동생과 엄마의 ‘베토벤‘ 뮤지컬 관람을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데려다 드리기로 한 날
회사 선배가 티켓팅에 성공하셔서
운 좋게 보내드릴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중
엄마가 인도 정통 커리를 드셔보시고 싶다 하여
가게 된
‘카리’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1층 FP122호
전화번호 : 02-533-3386
주차 가능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 82m에 위치해 있다는데
길을 잘못 들은 탓인지
한참을 해맸다..

1층이 넓어도 너무 넓은 탓에
한 바퀴를 다 돌아봐도
우리가 찾는 카리는 보이지 않았다…

그냥 보이는 식당중 아무곳이나 들어갈까 하던 찰나에
동생이 한 번만 더 돌아보자해서
마지막으로 찾아보던 중 발견한 카리

맨 끝에 위치해 있었다
웨이팅이 있어 접수를 하고 약 20분 간 기다리다가

드디어 들어오게 된 카리
내부 음악도 인도 음악으로 꾸며주셔서
마치 인도 정통 커리집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기대가 됐다.

메뉴판 사진을 이것만 찍어놓았다니..
양이 많다는 후기가 있어
커플세트 + 난을 추가로 주문했다

오픈키친으로 된 주방이라 그런지
왠지 청결하고 쾌적한 기분
조리사 분들도 인도분들이라
더욱 기대가 됐다

먼저 나온 인도 정통음료 라씨
플레인 라씨, 딸기 라씨
두가지로 선택했다
맛은 일반 마시는 플레인 요거트, 딸기 요거트 맛

두번째로 나온
‘카리 쉬림프 파니르 샐러드’
샐러드 드레싱이 일반 드레싱과 달라
양념치킨?을 먹는 것 같은 샐러드였다
야채들도 싱싱하고 새우도 통통해서
만족스러웠다

세번째로 나온 ‘파고라’
이름이 생소했지만 보자마자
야채튀김이 떠오른 메뉴
튀김중 야채튀김을 가장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메뉴였다!
같이 나온 소스는 커리였는데
진하고 묵직하면서 매콤한 맛이었다!

이어서 나온 ‘탄두리치킨 + 허브솔트 탄두리’
야들야들한 닭다리살로만 이루어졌는지
뻑뻑한 살이 하나도 없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우유? 요거트? 같은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소스없이 단독으로 먹는게 훨 맛있었다!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커리!
종류가 많았지만 처음 먹어보는 우리는
그냥 믿고 먹을수 있는 베스트메뉴인 ‘티카마살라’로
주문했다!
난은 ‘플레인 난’, ‘버터 난’, ‘갈릭 난’
이렇게 세가지 주문했다!
난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거대해서
설렌 우리들…ㅎㅎ
쫀득한 난을 찢어 커리에 찍어 먹으니
세상에 이런 맛이 있었다니..
감탄하면서 말없이 먹기 바빴던 우리
쫀쫀한 식감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아주 베스트 메뉴였다!

배부르게 먹고나니 그때서야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들
레고로 직접 다 만드신건가..?
아주 멋지게 전시해두셨다 ㅎㅎ

맛있게 먹고 가려는데 눈에 띈 후식(?)
우리나라로 치면 박하사탕같은 존재인가
먹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먹어보았지만 흠…
흰색 알갱이는 설탕처럼 달달했지만
펜넬씨드라는 향신료는
나와는 맞지 않았다…^^
그래두 너무나도 맛있었던 오늘의 점심
완벽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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